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피 아난 (문단 편집) ==== 재임배경 ==== 아난이 [[유엔 사무총장]]직에 앉게 된 것은 전임 총장인 [[이집트]] 출신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와 마찰을 빚은 미국의 지지에 따른 결과였다. 따라서 부트로스 갈리의 행적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임 총장인 부트로스 갈리는 상술했듯 이집트 출신이라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우호적으로 여기지 않았지만, 프랑스 교육을 받았으며, 이슬람 신자가 아닌 [[콥틱 기독교]]도이며 그의 아내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안심하여 인준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출범 이래 UN이라는 조직은 강대국들의 대리인에 불과했고, 그렇게 인식되었다. 부트로스 갈리는 이러한 이미지를 개혁하기 위해서 '''강한 UN'''을 주장하였으며 강대국들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하여 아낌없이 비판하였고 그들에게 UN을 얕보지 말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리고 사사건건 대립하였다. 나아가 그는 세계의 경찰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 대항하여 각국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였다. 물론 그게 다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그의 노력은 미국을 제외한 [[제3세계]]국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당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었던 한국도 그를 지지하였다. 1996년 재선 예비투표에서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 15개국 중에서 14개국이 지지했으나, 다 아는 어떤 [[미국|한 나라]]의 [[거부권]]으로 인하여 떨어졌다. 덕분에 부트로스갈리는 역대 UN사무총장중에 유일하게 연임을 하지 못했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에 불만을 가졌던 미국의 [[빌 클린턴|클린턴]] [[행정부]]는 UN의 방만함을 --핑계--이유로 10억달러 이상의 분담금을 고의로 체납하였다. 반면에 아난은 영어권인 가나에서 태어났고 또한 미국에서 학위를 딴 사람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미국의 이익을 대변할 것으로 예상되어 총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른바 미국이 원하던 '''관리형 총장의 회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